의대생들은 그들이 건강에 어떻게 식생활과 영양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거의 배우지 않으며, 더 많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또 그들에의 교육이 의업 현장에서 접하게 될 질병들에 관해 거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명한 일반 양의사들은 최대 80%의 환자들이 식생활과 영양이 그들의 건강 상태 (비만, 당뇨병 및 우울증 포함)에 기인한다고 짐작한다.
왜 식생활과 영양에 대한 교육이 문제가 되는가?
2018년에 영국은 당뇨병에 관해서만 110억 파운드 (15조원)을 써야 하며, 사회 보장 비용, 의료로 인한 출근 불가 등의 손실을 고려하면 그 두 배의 손실을 입게 된다.
가장 흔한 제 2형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되어 있으며, 영국은 유럽에서 최대 비만국이다.
전통적인 교육에만 집중
그러나, 전염성이 아닌 질병에 대해서는 전혀 교육을 받지 않으므로, 이들 질병 관리에 있어서는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교육을 개편해야 한다.
BBC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Rangan Chatterjee 박사는 영국의 건강 상태는 지난 30~40년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했으며, 거의 80%에 이르는 질병들이 식생활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말 Aseem Malhotra 박사와 Rangan Chatterjee 박사 등은 모든 의대생들과 의사들은 증거 기반 식생활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BC의 발표자인 Michael Mosley박사는 “식생활과 영양은 불행하게도 전통적인 의료 교육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가 의대에서 공부할 때 식생활과 영양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않았다. 내 아들도 의대에 다니고 있지만, 그 역시 전혀 배우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업에 종사하는 많은 양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식생활과 영양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브리스톨 대학의 의대 3년생인 앨리 재피 (Ally Jaffee)와 이에인 브로들리 (Iain Broadley)는 Nutritank를 설립했다.
이는 의대생들이 의대생들을 위해 만든 식생활 과학 연구 및 행사와 강의를 위한 온라인 조직이다.
올 여름에는 일반의, 저자이자 팟캐스트를 하고 있는 Rupy Aujla가 의대생들을 위해 처음으로 요리 의료에 관한 강의를 시작한 이후로 다른 15개의 의대생 주도로 이러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때가 되었다
Ally Jaffee가 말하길: 의과대학에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조직이 있으나, 식생활과 영양 그리고 예방 의학에 대한 조직은 없었다.
5~6년에 걸친 의과대학 과정에서 10~24시간에 대한 것이 전부였다.
이 달에 영국 의학 잡지 (the British Medical Journal)은 2018년 6월에 식생활과 영양 과학에 관한 잡지를 출판한다고 했다.
Fiona Godlee은 “식생활과 영양이 우리 건강의 핵심이란 것을 인식했으며, 이에 따른 연구 자료가 출판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른 건강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노력만큼 영양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원문: BBC
- https://bit.ly/2GrZ55C
- https://ochim.com/우리는-식생활과-영양에-대해서는-전혀-배우지-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