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 미국 연방법원은 2013년 12월 “백신 피해자 70명 중 60%에 달하는 42명이 독감 백신 사용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 독감백신 피해자 42명 중 25명은 소아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희귀 질병인 ‘길랑-바레 증후군(GBS; Guillain-BarreSyndrome)’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의 ‘세계 백신 협회’는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거나 희귀 난치성 질환인 ‘굿파스쳐 증후군(Goodpasture syndrome)’을 겪은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놓았다.
- 미국 법무부는 올해 9월 20일 보고서를 내고 “2016년 5월 16일~8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연방법원에 제기된 276건의 청원 중, 독감 백신 부작용과 관한 것이 89건(3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10월 4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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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질본)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일(오늘)부터 만7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10일(내주 월요일)부터는 만 65~74세 노인도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무료접종 대상은 국내 전체 인구의 15%인 722만명에 달한다.
만에 하나, 독감백신의 부작용은 없는 걸까? 질본은 보도자료에서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언급해 놓았다.
“접종 후 경미한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 통증 및 발적 (빨갛게 부어오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접종 직후에 발생해 1~2일 내에 사라진다. 접종자의 1% 미만에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같은 질병관리본부 주장과 달리, 미국에서는 독감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 법원 ‘독감 백신’ 42명 피해 인정
미국 연방법원은 2013년 12월, 미국 보건복지부(HHS)를 상대로 ‘백신을 맞고 사망했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139명 중 70명의 피해를 인정했다. 미국의 의료 전문 매체 ‘헬스임팩트뉴스’(Health Impact News)의 판결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들 피해자의 60%에 달하는 42명이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었다”고 2014년 1월 5일 보도했다.
기 사에 따르면 피해자 42명 중 25명은 ‘길랑-바레 증후군 (GBS; Guillain-BarreSyndrome)’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소아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 증후군에 대해 “신체의 면역 능력이 약해져, 근육을 약화시키거나 말초신경, 척수, 뇌신경 등을 마비시키는 희귀 질병”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독감 백신과 길랑-바레 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은 불분명하다”면서 “백신을 맞는 것이 독감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접종을 권했다.
독감 백신 맞고 ‘사망-희귀 질환’ 잇달아
길랑-바레 증후군을 포함한 독감 백신의 부작용 사례는 미국의 ‘세계 백신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번 생각하기(ThinkTwice)’라는 이름의 이 협회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여기서 밝힌 ‘독감 백신’ 부작용 사례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나는 독감 백신을 맞고 한 달 뒤, 침실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내 몸은 정맥 주사 라인, 피딩 튜브(영양관), 방광 카테터 등으로 둘러싸였다. 나는 길렝-바레 증후군으로 완전히 마비된 상태였다. 나는 3주 동안 중환자실에 있다가 재활 센터로 옮겨졌다. 석달 후, 약 100 발자국 정도 걸을 수 있게 되자 퇴원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팡이 없으면 걸을 수 없는 상태다. (의사들은) 나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서, 어떠한 위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2. 이틀 전, 지인의 여동생이 갑자기 사망했다. 그녀는 건강한 40대 여성이었다. 하지만 이틀 전 낮에 독감 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온 후부터, 몸 상태가 나쁘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날 밤 세상을 떠났다.
#3. 내 남편은 독감 백신을 맞은 날 밤,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경험을 했다. 그날 이후 남편은 허약해졌고, 마른 기침을 달고 살며 오한을 느낀다고 했다. 이런 증상은 이후 두 달 동안 지속됐다. 두달 째 되던 달에는 구토 증세까지 보였다. 남편은 주치의로부터 ‘굿파스쳐 증후군(Goodpasture syndrome)’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굿파스쳐 증후군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에 따르면, 이 질병은 △객혈 △고혈압 △급성신부전 △피로 △호흡곤란 △흉통 △관절통 △피부 홍반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난치병이다.
#4. 나는 67세의 노인이다. 몇 년 동안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아왔다. 그 중 딱 한 번 오한을 겪었다. 하지만 어제 독감 백신을 맞고 난 뒤로 밤 11시 30분~새벽 4시까지, 나는 지금까지 겪은 중 가장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미국, 최근 3개월간 ‘독감 백신’ 부작용 89건
미국 법무부가 2016년 9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16일~8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미국 연방법원에 제기된 276건의 청원 중, 독감 백신의 부작용과 관련된 것이 89건(32%)에 달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본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신고를 하거나, 백신을 맞은 병원 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세부 조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원문: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3569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미주 지부의 지난 글들: http://saahm.proboards.com/thread/774/